오랜만에 계약 소식이 나왔다. 롯데 자이언츠가 A등급 FA 한현희와 계약을 마무리하고, 공식 발표했다.

출처 : 네이버 스포츠

계약 기간은 보장 3년, 구단이 제시한 성적을 못 채울 경우 +1년, 채울 경우 옵트 아웃 가능

*옵트 아웃 : 잔여 연봉을 포기하고 FA가 되는 것.

 

보장 연봉은 15억, 계약금은 3억, 나머지 22억원은 모두 옵션이다. 워크에식 논란이 있던 선수니 만큼, 롯데 구단도 안전장치를 건 것으로 보인다.

 

출처 : 네이버 스포츠

마지막 남은 A등급 FA선수였던 한현희가 계약을 했으니, 이제 남은 건 이명기, 권희동, 정찬헌, 강리호(개명전 강윤구) 이렇게 4명이다.

 

4명의 선수들은 각각 B,C 등급 2명씩이므로, B등급에 해당하는 정찬헌-권희동을 영입하는 구단은 25인 외 보상선수를 내줘야 한다. 나머지 선수들은 금액보상만 발생한다.

 

대니얼킴 유튜브에서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, 롯데 자이언츠는 시즌 중에도 한현희 관련 트레이드 문의를 키움 히어로즈에 했다고 한다. 뭐가 어쨌든 간에, 경남중-경남고 출신의 한현희는 고향팀으로 가게 되었다.

 

아직 나이도 93년 생으로 젊고, 선발, 불펜 경험도 많은 사이드암 투수이기 때문에 제대로 마음만 먹는다면...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.

 

출처 : 네이버 스포츠

1월 중순이 다 되어서야 계약했지만, 계약기간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 그를 영입한 롯데 자이언츠의 투자가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줬으면... 좋겠다.

.

.

.

끝!

  •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
  •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
  • 페이스북 공유하기
  •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